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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FC서울, 김진수·문선민 이어 정승원 영입..."우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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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서울이 멀티 플레이어 정승원을 영입했습니다.

서울 구단은 정승원이 2선, 3선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라면서, 기성용이 이끄는 미드필더진에 깊이와 무게감을 더할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2017년 대구에서 프로 데뷔한 정승원은 수원 삼성을 거쳐 지난해까지 수원FC에서 뛰었으며, K리그 1부 리그 통산 205경기에서 19골 21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국가대표급 자원인 왼쪽 풀백 김진수와 공격수 문선민에 이어,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정승원까지 품으며 새 시즌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정승원은 팀이 필요한 것에 잘 맞출 수 있는 게 본인의 장점이라면서, 서울에서 공격 포인트를 쌓다 보면 우승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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