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수어 해설 영상 서비스 제공/사진제공=수원시립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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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미숙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이 기획전시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의 수어 해설을 수원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를 통해 지난 1일 공개했다.
이번 수어 해설 영상은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전시로 '수원'의 숨겨진 이면을 젊은 작가들의 시각으로 보여준다.
총 5인의 작가가 참여해 사진, 설치, 영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3월 3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수원시립미술관,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수어 해설 영상 서비스 제공/사진제공=수원시립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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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전시해설은 수원시립미술관 도슨트 박준영이, 수어 해설은 손한올 전문 수어 통역사가 맡았다.
해설 내용은 현대미술의 난해하고 어려운 설명을 최대한 쉽게 풀어 농인을 포함한 모든 시청자들이 편안하게 접근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기존 수어 해설 영상들이 화면의 작은 부분을 차지한 것에 비해 이번 영상은 그 크기를 확대해 시청자들에게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한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진행해 오고 있는 다문화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장애인과 외국인 등 모두를 위한 전시 감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부터 운영한 수어 전시해설은 농아인을 포함해 다양한 문화적 계층에게 상세한 전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총 10개의 전시와 21편의 영상, 1만8천306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문화뉴스 / 이미숙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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