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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박형준 부산시장 새해 첫 행보, 조선소·건설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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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2일 을사년 첫 행보로 경제 활성화와 시민 안전을 위한 현장 방문에 나섰다.

박 시장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 밀착 행정 의지를 표하고 주력 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선조선과 대심도 터널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지역 조선 산업 대표기업인 대선조선을 방문해 경영정상화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대선조선은 1945년 설립된 국내 민간 최초 설립 조선소로, 조선업이 대한민국 주력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역할을 했다.

현재 400여 명의 고용을 유지하는 등 부산 경제 버팀목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 1월 출범하는 트럼프 새 정부가 조선산업과 관련해 협력을 강조함에 따라 MRO(유지·보수·정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친환경 기자재 기술개발 등에서 조선업계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해 12월에 개최한 '민관합동 경제 상황 점검 회의'에서 언급한 대로 민관합동 대응추진단을 설치해 업계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방지와 현장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1월 개통 예정인 부산 첫 대심도 지하도로인 '부산 내부 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 방문은 주요 간선도로의 심각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 중인 대심도 지하도로 '만덕~센텀 지하 고속화도로'의 차질 없는 개통을 독려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유념할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총길이 9.62㎞ 왕복 4차로로, 북구 만덕동과 해운대구 재송동을 연결한다. 오는 2026년 1월 도로가 개통되면 만덕∼센텀 구간 통행시간이 기존 41.8분에서 11.3분으로 30분 이상 단축된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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