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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이슈 윤석열 정부 출범

진보당 부산시당 "윤석열 즉각 체포·불응 시 강제 집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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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진보당 부산시당이 2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체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5.1.2/뉴스1 ⓒ News1 장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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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진보당 부산시당이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체포와 불응 시 강제 집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2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우리 국민의 손으로 윤석열을 체포하고 구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달 3일 시작된 비상시국이 계속되고 있다"며 "국민의 용기와 결단으로 내란의 밤을 이겨냈으나 내란 세력의 진압은 하세월"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 정당이 집중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내란을 종식시키는 것"이라며 "그러나 윤석열은 체포 영장이 불법 무효고 대법원의 영장 발부 판사를 징계해야 한다는 말까지 했다"고 말했다.

또 "이에 더해 새해 첫날 관저 앞에 진을 친 극우 지지자들에게 편지를 보냈다"며 "편지에는 국민들을 주권 침탈 세력, 반국가 세력으로 규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고 극우세력들에게 결사항전하자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내란 선동"이라며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시키기 위해 공수처는 경찰, 특공대를 비롯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고 윤석열을 즉각 체포, 구속 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오후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부산시장, 부산시 간부를 만나 긴급 현안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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