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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강재준, '붕어빵 子' 육아 올인..."♥이은형, 노산이라 유산 걱정" (슈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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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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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강재준이 자신과 붕어빵인 아들과 커플룩을 입고 '100일 사진'을 촬영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지난 1일 방영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는 개그맨 강재준이 자신과 똑 닮은 아들과 커플룩을 입고 '100일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재준은 자신의 아들 현조와 똑같은 하얀 옷에 하얀 모자를 착용하고 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현조와 함께 가발을 쓰기도 했는데, 현조의 우는 모습까지 완벽 재현하며 붕어빵 부자를 인증했다.

판박이 부자의 모습에 박수홍은 "정자끼리 만나서 만들었다면서요"라며 반응했다.

이후 현조가 옷을 모두 탈의한 채로 단독사진을 촬영했다. 그러나 촬영 중 현조의 오줌보가 터지면서 강재준이 진땀을 빼기도 했다.

이에 안영미는 "현조가 예능을 아네"라고 반응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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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육아휴직 중인 상태라고 밝힌 강재준은 집안일과 현조 돌보기까지 완벽하게 해내기도 했다. 현조의 수유부터 물놀이, 뒤집기 연습까지 척척해내고 현조가 낮잠자는 순간까지도 침대에 설치한 카메라를 통해 아이의 상태를 살피는 육아고수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현조의 수유일지와 배변기록, 육아일기까지 쓰는 모습에 '슈돌' 패널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해당 방송에서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연애 10년, 결혼 7년 도합 17년 만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들 시험관인줄 알더라. 43세, 42세인데 자연임신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 이은형이 처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몇 달은 "노산이라 아이가 유산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에 강재준에게 임신 사실을 비밀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재준은 "강재준은 “만난 지 17년 만에 현조를 얻어서 더욱 더 애착이 간다"면서 "10개월 힘들게 낳아준 와이프를 위해서 제가 지금부터 평생 열심히 육아를 해볼 생각”이라고 밝히며 아내와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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