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8 (수)

정우성, 소속사 새해인사도 빠졌다…혼외자 논란 의식했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컴퍼니의 새해 인사가 전해진 가운데 정우성의 새해 인사는 찾아볼 수 없다.

정우성과 배우 이정재가 함께 설립한 배우 매니지먼트사 아티스트 컴퍼니가 1일 공식 소셜 미디어에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지나 청사의 해가 밝았다. 행복과 건강 안녕으로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바란다"라며 소속 배우들의 자필 새해 인사 카드를 게재했는데 정우성 것만 포함되지 않았다.

새해 인사엔 이정재를 비롯 고아성, 김혜윤, 박소담, 염정아, 임지연 등 열아홉 명의 배우가 참여했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구설에 올랐다 자숙한 뒤 복귀한 배성우 인사도 게재됐는데 정우성 인사만 보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우성이 최근 모델 문가비와 사이에서 낳은 혼외자 관련 논란을 여전히 의식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정우성이 사과를 했지만, 여전히 몸을 낮추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해당 게시물의 해시태그엔 정우성의 이름도 포함됐다.

앞서 문가비는 지난해 3월 정우성의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이 사실이 같은 해 11월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정우성은 지난해 열린 청룡영화상에서 모든 질책은 자신이 안고 가겠다며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가비는 이후 한 달 만인 지난달 28일 자신에 대한 루머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정우성과는 일회성 만남이 아닌 재작년 말까지 교제했다며 아이는 실수 아닌 축복이라고 강조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