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홍민기, 페이블컴퍼니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지난해 12월 29일 종영한 tvN 주말극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나 집안 대대로 원수인 주지훈(석지원)과 정유미(윤지원)가 18년 만에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전쟁 같은 로맨스극이다.
극 중 석지원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홍민기가 종영을 맞아 소감을 전했다. 홍민기는 소속사 페이블컴퍼니를 통해 "그동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시청해 주시고 어린 투지원을 사랑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지원이의 순수하고 청량한 어린 시절을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었다. 좋은 기회를 주신 박준화 감독님께도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인사했다.
어린 석지원으로 분한 홍민기는 만찢남 비주얼을 자랑하며 첫 등장과 함께 어린 오예주(윤지원)와의 극강의 티키타카로 앙숙 케미스트리부터 달달 설렘 케미스트리를 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적을 두고 서로 경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학생회 안에서 불꽃튀는 의견 대립으로 팽팽한 텐션을 더하는 등 두 주인공의 가슴 떨리고 유쾌한 과거 서사를 촘촘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을 흡족게 했다.
더욱이 얽히고설킨 인연 속 계속해서 오예주의 곁을 지켰었던 과거가 공개되면서는 시청자들의 몰입이 배가 됐던 바. 홍민기는 눈물과 상처로 얼룩진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하고, 오예주의 주변을 서성이다 적재적소에서 그를 돕고 챙기는 든든한 모습으로 호평을 얻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