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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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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텔 AI칩 탑재 ‘갤럭시북5 프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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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47조 번 연산

'AI 셀렉트' 최초 지원

MS 코파일럿도 탑재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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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텔의 최신 인공지능(AI)칩을 탑재해 다양한 생성형 AI 기능을 제공하는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북5 프로’를 2일 국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갤럭시북5 프로에 들어간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는 47TOPS(초당 47조 회 연산)의 연산 속도를 낼 수 있는 신경망처리장치(NPU)다. 애플 자체 NPU인 뉴럴엔진 ‘M4’의 38TOPS보다 높은 속도다.

갤럭시북5 프로는 이를 통해 궁금한 이미지나 텍스트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AI 셀렉트’를 갤럭시북 시리즈 최초로 지원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운영체제(OS)용 생성형 AI 비서 ‘코파일럿플러스 PC’도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그외 커뮤니케이션, 창작, 자료 검색 등 다양한 AI 기능이 들어갔다.

갤럭시북5 프로는 14인치와 16인치 화면 크기를 갖는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메모리는 16GB(기가바이트) 램이나 32GB램, 저장용량은 256GB나 512GB를 지원한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176만 8000~280만 8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전작 갤럭시북4 프로 대비 가격을 최대 18만 2000원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일부터 16일까지 신제품 구매자에게 ‘MS 오피스홈 2024’를 제공한다. 또 3월 31일까지 구매한 사람에게는 선착순 5만 명 한정 스타벅스 콜라보 노트북 파우치, 갤럭시버즈3 시리즈 12만 원 할인권, 네이키드니스 프라임 백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노트쉘프 무료 이용권, 굿노트 1년 이용권, 예스폼 2개월 이용권, 예스24 크레마클럽 60일 이용권, 지니 음악감상 12개월 30% 할인권 등 제휴 혜택도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노트북과 태블릿PC를 반납하면 신제품 구매 시 할인해주는 ‘AI로 바꿔보상’ 프로모션도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중고 매입가에 더해 최대 30만 원의 추가 보상금을 지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북5 프로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갤럭시 AI로 사용자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줄 제품”이라며 "갤럭시만의 독보적인 AI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갤럭시 북5 시리즈를 다양한 혜택과 함께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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