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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박보영 "잔인하고 슬프고 힘든일 많던 2024년"..조심스레 전한 새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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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대선 기자]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디즈니+ 시리즈 '조명가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배우 박보영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4.12.03 /sunday@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배우 박보영이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인사를 전했다.

31일 박보영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연락이 조금 늦었지? 바쁘기도 했지만, 항공기 사고 소식 듣고 마음이 먹먹하고 무거워 가벼이 안부를 묻고 나의 일상을 공유하기가 어려웠어. 뉴스를 볼때마다 마음 아픈 소식들 뿐이라 조심스럽더라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 2024년은 정말 잔인할만큼 슬프고 힘든 일이 많았고 그래서 더 추운 겨울로 기억될 것 같아. 여러모로 힘겨운 연말이지만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자. 각자의 방법으로 애도하면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너무 무거운 말들만 늘어놓은 것 같은데.. 내일이면 새로운 해가 시작되니까, 새해 복 많이 받고 2025년에도 우리 잘 지내보자! 건강하고, 밥 잘 챙겨먹고 잘 자고 , 조만간 안부 물으러 올게 조금만 기다려줘! 늘 고맙고, 늘 생각하고 있어"라고 인사했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달 4일 첫 공개된 디즈니+ 드라마 '조명가게'에 권영지 역으로 출연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났다.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차기작으로 새 드라마 '골드랜드' 출연을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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