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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마음 무겁고 울적한 연말"…2024년의 마지막 날, 박명수가 전한 말은('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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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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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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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연말 인사를 전했다.

3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청취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명수는 "한 해의 마지막 날인데 어떻게 잘들 마무리 하고 계시냐"고 안부를 물었고, "마음이 무겁고 울적한 연말이지만 서로한테 고마운 마음, 미안한 마음 꼭 전달하고 힘이 되어주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 한 해 다사다난했다. 연말 마무리가 편안하게 돼야 할 텐데 너무나 안타까운 일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무거우시고 힘드실 거다. 이럴 때일수록 힘을 더 내야된다. 올 한 해 마무리 하고 내년에는 조금 더 여러분들이 기분 좋고 발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오전 9시 5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181명을 태운 이 항공기는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며 화염에 휩싸였다. 이번 사고로 부상자 2명이 구출됐으며, 나머지 179명 전원 사망으로 확인됐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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