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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금)

이승철도 콘서트 연기…“전 국민 슬픔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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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이승철. 사진 ㅣ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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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무안공항 참사에 콘서트 일정을 연기한다.

31일 소속사 LSC 측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됐다”며 “국가적 애도에 뜻을 같이 하기 위해 1월 4일(토) 공연을 3월 22일(토)으로 재차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공연은 많은 분들과의 약속인 만큼 공연 연기 결정을 내리기까지 숙고했지만, 대형 참사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출연진과 관객 모두 공연을 즐기기 어렵다고 판단해 최종적으로 공연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승철은 지난 2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단독 콘서트 ‘오케스트락2’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공연 당일 A형 독감 판정으로 한차례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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