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39대 대통령을 지낸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미국 조지아주 자택에서 향년 100세의 나이로 별세한 29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카터 센터 앞에서 한 직원이 추모객들이 놓은 꽃들을 정리하고 있다. 애틀랜타=EPA 연합뉴스 |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의 스탠필드 국제공항에서 29일 전날 밤 착륙 중 활주로를 벗어나 비상착륙한 에어캐나다 익스프레스 항공기가 눈밭 위에 놓여 있다. 캐나다 뉴펀들랜드 세인트존스에서 승객 73명을 태우고 노바스코샤 핼리팩스 스탠필드 국제공항에 착륙 중 랜딩기어 이상으로 추정되는 기체 결함이 발생해 활주로를 벗어난 채 비상착륙했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핼리팩스=AP 연합뉴스 |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공동묘지에서 29일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 장례식이 열려 유가족 및 추모객들이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지난 25일 아제르바이잔 바쿠를 출발해 러시아 그로즈니로 향하던 중 러시아 방공망의 오인 공격을 받고 카자흐스탄 서부 악타우에 추락해 탑승객 67명 중 38명이 사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 당국이 이번 추락 사고의 원인이 러시아 미사일 때문이라는 예비조사 결과 이틀 만에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에게 사과했다. 바쿠=AP 연합뉴스 |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병원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9일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 발라의 알 아크스 순교병원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 생후 20일 된 저체온증 아기가 누워 있다. 이 아기의 쌍둥이 형제는 사망했으며 지역보건당국은 최근 몇 주간 최소 3명의 아기가 추위로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데이르알발라=AP 연합뉴스 |
스페인 발렌시아주에서 222명이 목숨을 잃은 최악의 대홍수가 발생한 지 2개월을 맞은 29일 발렌시아에서 시민들이 대홍수 사태 대처와 관련해 카를로스 마존 주지사의 사임을 요구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발렌시아=로이터 연합뉴스 |
조지아주 트빌리시의 의회에서 29일 친러시아 성향의 미하일 카벨라슈빌리 신임 조지아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1990년대 조지아 축구 국가대표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활약했던 프로축구 선수 출신인 카벨라슈빌리는 친러시아 · 극우 성향으로 2016년 '조지아의 꿈'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에 입문했다. 트빌리시=AFP 연합뉴스 |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의 명소인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새해 전야 축제를 이틀 앞둔 29일 관계자들이 종이 꽃가루 뿌리기 시연을 하고 있다. 뉴욕=AP 연합뉴스 |
인도 고치의 자와할랄 네루 국제경기장에서 29일 화려한 복장을 한 참가자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 남부 전통춤 바라트나트얌을 추며 세계 기네스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고치=로이터 연합뉴스 |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도시로 꼽히는 러시아 야크츠쿠의 기온이 영하 45도까지 떨어진 29일 한 상인이 생선 가판대에서 꽁꽁 언 생선을 살펴보고 있다. 야크츠쿠=타스 연합뉴스 |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