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30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전날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의 잔해와 동체 착륙의 흔적이 남아 있다. 2024.12.30. mangusta@newsis.com /사진=김선웅 |
주한영국대사관은 찰스3세 영국 국왕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애도를 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찰스 3세 국왕은 "아내와 저는 무안에서 발생한 끔찍한 항공 사고로 인해 심각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 재난을 애도하는 가운데, 모든 희생자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스타머 총리는 "무안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비행기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영국을 대표해 긴급 구조 대원들과 대한민국 그리고 태국 국민들과 마음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희 기자 ksh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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