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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조국혁신당 “윤석열, 슬픔 편승하는 애도글 역겹다…수사나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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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조국혁신당 “윤석열, 슬픔 편승하는 애도글 역겹다…수사나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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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다음날인 30일 오전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인근 사고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무안 제주항공 참사’ 다음날인 30일 오전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인근 사고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정지 중인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이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어려운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저도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조국혁신당이 “내란 수사나 제대로 받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30일 오전 전남 무안군에서 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올린 제주항공 참사 애도 글을 언급하며 “국민을 불안과 공포에 떨게 했던 내란 수사는 나 몰라라 하고 비행기 참사에 따른 국민적 슬픔에 편승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민(가운데)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린 탄핵추진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선민(가운데)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린 탄핵추진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이 제주항공 참사 애도 글을 올린 29일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세 번째 소환 통보에 불응한 날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대국민 담화에서 탄핵이든 수사든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지만, 검찰과 공수처 수사,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절차에 응하지 않고 있다.



김 대행은 윤 대통령과 정부 인사들이 10·29 이태원 참사 당시 보였던 태도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윤 대통령 등) 이들이 10·29 이태원 참사 때 뭐라 했는지 국민들은 생생히 기억한다. 대통령실은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라고 말했다”며 “내란 공범 중 한 명인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장관을 감싸기만 했다”고 했다. 또 “참사가 아니라 사고, 희생자를 사망자로 억지 부리며 심각성을 줄이려고 했다. 희생자 명단도 개인정보라 감추려 했던 그자들”이라며 “이제 와서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말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총을 쏘라 명령하고, 제2, 제3의 계엄을 하겠다던 그 윤석열이 한 입으로 두 말한다”며 “가증스럽고 역겹다. 그 입 닫고 수사나 제대로 받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한편, 12·3 내란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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