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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금)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이혼→양육권 전쟁' 최동석 "가족 잃은 슬픔, 무슨 말로 위로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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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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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동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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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과 이혼 소송 중인 아나운서 최동석이 무안공항 사고에 조의를 표했다.

최동석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검은색 배경에 '가족을 잃은 슬픔을 무슨 말로 위로할 수 있을까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되어 있다. 전날 발생한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에 대한 애도를 표한 것.

앞서 29일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항공에 도착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216편이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출동한 뒤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의 탑승자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 이는 1997년 발생한 대한항공 괌 추락 사고 이후 국내 항공기 사고 사례 중 두 번째로 많은 규모의 인명피해다.

한편 최동석은 박지윤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박지윤이 확보한 상태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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