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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박스오피스 1위…개봉 첫 주말, 90만명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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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박스오피스 1위…개봉 첫 주말, 90만명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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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승기를 잡았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지난 27~29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3일간 90만 3,87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38만 5,436명이다.

'하얼빈'의 흥행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예매율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실시간 예매율은 36.4%, 예매 관객 수는 13만 여명이다.

또 하나의 기록이 있다. '하얼빈'은 앞서 개봉 5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천만 영화 '서울의 봄'(6일째 돌파)보다 빠른 속도다. 흥행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를 다룬 영화.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현빈, 박정민 등이 출연했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이 차지했다. 23만 3천여 명을 모았고, 누적 관객 수는 321만 6천여 명이다. 올해 개봉한 한국 작품 중 5번째로 많은 관객 수다.

3위는 '무파사: 라이온 킹'(12만여 명)이다. 4위는 '모아나 2'(9만 9천여 명), 5위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9만 8천여 명) 등이 뒤를 이었다.




<사진출처=영진위 통합전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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