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 CJ ENM |
연말 극장가 유일한 대작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예상대로 첫 주말 박스오피스 왕좌를 꿰찼다. 평일에 접어 들며 예매량은 약 12만장을 기록 중이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전날 약 33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38만 5436명을 나타냈다.
영화는 자신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한 이들의 이야기, 그 중에서도 ‘고귀한 영혼’ 안중근을 조명한다. 개봉 후 실관람객 평은 극명하게 나뉘었고, 상영 전 99%였던 CGV 골든에그지수는 하루 만에 87%로 감소, 현재 88%를 유지 중이다. 약 300억원을 들여 손익분기점은 약 650만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소방관’이다. ‘소방관’은 같은 날 8만 8823명을 기록해 누적 관객수 321만 6598명을 기록했다. 그 뒤로 ‘무파사: 라이온 킹’이 박스오피스 3위, ‘모아나2’가 4위를 각각 기록했다.
실시간 예매율 순위는 ‘하얼빈’(예매량 약 12만장),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 이하 ‘보고타’, 예매량 약 6만장) ‘소방관’(예매량 약 1만8천여명))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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