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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수)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논스톱’ 김영아, ‘日엔터계 거물’ AKB48 기획자와 지난해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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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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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활동 중인 모델 겸 배우 김영아(39)가 결혼 10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김영아는 28일 자신의 SNS에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 감사하다. 소식이 많이 늦었는데 지난해 가을 남편과 이혼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함께 걸어온 시간에 감사하며 지금은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하지만 부모로서의 관계는 앞으로도 유지하고 있고 무엇보다 소중한 아들에게 변함없이 사랑을 쏟으며 살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김영아는 “앞으로 엄마로서, 그리고 일도 열심히 할테니 따뜻하게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김영아는 지난 2014년 일본인 사업가 시바 코타로와 결혼해 2016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는 일본 국민 걸그룹 AKB48 제작자로, 국내외에 많은 기업을 소유한 재력가로 알려졌다.

앞서 김영아는 지난 2009년 4월 한국인 사업가와 결혼했다가 4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2003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김영아는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3’ 에서 최민용 동생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일본으로 건너가 ‘영아’라는 이름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한 그는 일본 2-30대 여성들의 지지를 받으며 유명세를 얻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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