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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윤희석, 故 이선균 향한 그리움…"함께 걷던 시간을 멈추고 별이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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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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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희석이 절친했던 고(故) 이선균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27일 윤희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같은 시간 속에서 함께 웃고 걸었는데 이젠 넌 그 시간을 멈추고 별이 되었구나”라며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이선균의 묘소가 담겼다. 이선균의 묘에는 여전히 그를 잊지 못한 이들이 둔 시들지 않은 국화가 그 곁을 지켰다.

윤희석은 “너는 여전히 최고로 아름답고 빛나는 순간으로 남아있고 나는 주름과 새치와 늘어난 뱃살과 함께 흐르는 시간 속에서 너를 그리워하며 살아간다”라며 “멈춘 시간은 소중한 추억이 되었고 오늘도 그 기억 속에서 너를 만나고 1년이 지났지만, 그리움은 여전히 선명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너의 삶은 진정 특별했고, 함께했던 순간들은 모두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거야. 언젠가 다시 만날 때까지 그곳에서 편히 쉬길”이라며 먼 훗날을 기약했다.

한편 윤희석은 고인과 같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1998년 연극 ‘터미널’로 데뷔했다. 윤희석은 지난 1월과 5월에도 고인의 사진과 묘소 사진을 게재하며 그리움을 전한 바 있다.

고인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지난해 12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의 젊은 나이로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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