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ㅣ올리비아 핫세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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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미녀’라 불려온 아르헨티나 출신 영국 배우 올리비아 핫세가 사망했다. 향년 73세.
28일 올리비아 핫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평화롭게 떠난 올리비아 핫세의 별세 소식을 전하게 돼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전했다. 고인은 암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비아 핫세 측은 “1951년 4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올리비아는 예술에 대한 열정, 사랑 헌신, 동물에 대한 친절로 가득 찬 삶을 살았다”며 “따뜻함, 지혜, 그리고 순수한 친절함으로 그녀를 아는 모든 사람들의 삶에 감동을 준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올리비아 핫세는 영국으로 이주한 뒤 본격적으로 배우로 활동했다. 그의 대표작은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의 1968년작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당시 그의 나이 15세였으며 이 작품으로 1969년 골든 글로브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올리비아 핫세는 ‘블랙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나일강의 죽음’, ‘아이반호’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펼쳐왔다.
유족으로는 남편 데이비드 글렌 아이슬리, 자녀 알렉스, 맥스, 인디아, 손자 그레이슨 등이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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