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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 사진 I SBS ‘열혈사제2’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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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 서현우가 청문회 시작부터 선서를 거부했다.
27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2’에서는 남두현(서현우 분)의 청문회가 그려졌다.
이날 위원장은 “마약 조직 결탁 및 고위층 자녀 마약 투여 축소 조사 의혹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를 개회하겠다”고 알렸다.
박경선(이하늬 분)은 증인 선서를 했지만, 남두헌은 하지 않았다. 위원장이 증인 선서를 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남두헌은 “안타깝지만 나는 선서를 하지 못할 것 같다. 나는 선서나 맹세 등 특정한 상황이 발생하면 강박과 스트레스 때문에 실신하게 되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 실신하고 나서 깨어나면 2~3일 정도는 공황 상태가 와서 증언 자체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해일은 “거짓말하지 마라. 세상에 그런 증상이 어디 있냐”고 소리쳤다. 남두헌은 “내 증상과 관련한 진단서를 제출하겠다”고 받아쳤다.
진단서에는 ‘반사성 실신’, ‘상황성 실신’이라고 적혀있었다. 김해일은 “네가 생각해도 식상하지 않냐. 이런 데 올 때 꼭 휠체어 아니면 진단서가 동반돼야 하는 게 식상하지 않냐”고 분노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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