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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곽동연, 한국 자존심 지켰다..핀란드 현지인도 감탄한 사우나 대결 (‘셋방살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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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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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핀란드 셋방살이’ 곽동연이 집주인과 사우나 대결에서 승리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에서는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가 핀란드 전통 사우나에서 자존심을 건 대결을 벌였다.

이날 이제훈은 주인 알렉시의 사우나 체험 제안에 급하게 팔굽혀펴기를 시작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차은우는 “제훈이 형 운동 열심히 하시네요”라고 했고, 이동휘는 “이소령이라니까”라며 감탄했다. 계속된 운동에 자극을 받은 차은우는 “제훈이 형이 하니까 해야 할 것 같다”라며 덩달아 운동을 했다.

갑자기 시작된 맨 몸 운동. 결국 곽동연까지 합류하면서 세 사람은 근육 벼락치기를 통해 탄탄한 팔근육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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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75도 사우나에 입성한 네 사람. 차은우는 “핀란드 사람들은 이게 집에 있는 게 너무 신기하다”라고 놀라워했고, 이동휘는 “피부가 되게 좋아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때 알렉시가 달궈진 돌 위로 물을 뿌림과 동시에 온도, 습도가 급상승하자 네 사람은 깜짝 놀랐다. 사우나 초보인 이동휘는 “이게 진짜 시작이구나”라고 했고, 이제훈은 “이건 오는 열기가 한국 사우나랑 다르다. 향이 좋아. 나무향? 이런 거가”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런 가운데 곽동연은 “친구들과 사우나 할 때 내기 같은 걸 하냐”라고 물었고, 알렉시는 누가 끝까지 남는지 내기한다면서 온도를 올렸다. 점점 올라가는 온도에 이동휘, 이제훈이 사우나를 포기하고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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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에 남은 차은우는 “땀 나서 너무 좋은게. 우리 오늘 하루종일 못 씻었잖아”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것도 잠시, 그는 “동연아 나는 땀을 이미 많이 흘린 거 같아서. 승리하고 와”라고 포기 선언을 했다. 이에 곽동연은 “내가 한국인의 자존심을 지킬게”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최후의 1인을 가리기 위한 싸움이 시작되고, 곽동연과 알렉시는 100도를 돌파하며 대결을 펼쳤다. 결국 알렉시는 “당신이 이겼어요”라며 패배를 선언했고, 곽동연이 핀란드 사우나 대첩에서 승리해 자존심을 지켰다.

이어 두 사람은 열을 식히기 위해 호수로 향했다. 해가 진 탓에 호숫물은 얼음장 같이 차가웠고, 두 사람은 조용히 2차 대전을 치뤘다. 서로 “춥지 않다”고 자존심을 부리는 상황. 알렉시가 먼저 포기 선언을 하면서 2차 대전이 끝날 수 있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핀란드 셋방살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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