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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전교회장 엄마됐다" 강수정子, 만장일치로 '홍콩학교' 섭렵 ('편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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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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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편스토랑’에서 강수정이 회장 엄마가 된 깜짝 근황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2TV 예능 ‘모두의 한끼-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강수정이 출연했다.

이날 오랜만에 스튜디오에 출연한 강수정. 이정현 딸이 자기 물건을 정리하자 “우리 아들이 놀면 태풍이 지나간 것 같은데, 딸과 아들이 이렇게 다르다”며 놀라워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제서야 입이 터진 이정현을 보며 강수정은 “임신 초기에 임덧 심할때 먹지 말라지만 그때 다 먹어야한다”고 했다. 이에 “그래서 27키로 쪘지 않나”고 하자 강수정은 “그래도 다 뺐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특히 강수정은 “이제 회장 어머니라고 불러달라”며 아들이 홍콩학교에서 전교회장이 된 희소식을 전했다. 게다가 몰표를 받았다고. 만장일치로 회장이 된 것이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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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은 2008년 금융계 남편과 결혼 후 홍콩으로 이주해 13년째 홍콩에서 거주하고 있다. 강수정은 ‘편스토랑’을 통해 홍콩집도 최초공개했다. 널찍한 우드톤 인테리어로 꾸몄는데, 특히 부부가 미술품 애호가로 곳곳에 조각품들과 갤러리가 가득했다.

이어 발코니로 향한 강수정은 “우리집 뷰가 좋다”며 테라스로 향했다. 알고보니 집앞에 바다가 있던 것. 오션뷰 전망의 집이었다. 리펄스 베이란 곳이라고. 그는 “리펄스베이가 홍콩관관지, 오션뷰에 살고 있다”고 했다. 이 곳은 성룡, 유덕화 등이 거주했던 홍콩 대표 부촌으로 실제로 이웃사촌이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아들사랑이 남다른 모습을 보였는데 아들에 대해 그는 “금지옥엽, 근데 말을 너무 안 듣는다”고 해 폭소케 했다. 급식없는 홍콩학교를 다니는 아들을 위해 도시락도 직접 만들기도. 5년째 도시락을 만들고 있던 그였다.

사실 6번 시험관에 세번 유산을 겪었던 그는 “솔직히 노력해서 안 되는거 없다 싶었는데 안 되는거 있구나 싶어 , 임신 소식 후 여러분 실패한 것도 상처가 됐다”며 “반복된 아픔 지쳐갈 때 아들이 내 삶에 찾아왔다 내 인생 구원자, 그 순간부터 제 인생 바뀌었다"며 진한 모성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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