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국토부, 사전협의 없이 발표…보존가치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성남시 야탑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위치도 |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가 1기 신도시 이주 지원 대책으로 정부가 발표한 분당구 야탑동 일원 주택 공급계획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놨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7일 입장 자료를 통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야탑동 1천500세대 공급계획은 주택공급 규모 등 여러 여건에 대한 사전협의 없이 발표된 사항"이라며 "이에 대한 취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야탑동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공급 계획은 수용할 수 없다"며 "신규 주택 공급은 보존 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을 통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따라 시는 1기 신도시 이주 지원을 위해 보존 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 등의 해제를 정부에 촉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같은 날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성남중앙도서관 인근 보건소 부지 0.03㎢를 이달 23일부터 2026년 12월 22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분당·일산·평촌 등 13개 구역 3만6천가구 먼저 재건축한다 |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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