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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알쓸신잡’ 김상욱 “‘오겜2’ 관심없어…이미 국가 운명건 오징어게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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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김상욱 교수. 사진| 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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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으로 얼굴을 알린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가 ‘오징어게임2’에 관심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상욱 교수는 지난 26일 SNS에 “넷플릭스에서 ‘오징어게임’ 시즌2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큰 관심이 생기지 않는다”며 “이미 대한민국은 국민 전체가 국가의 운명을 걸고 더 끔찍한 오징어게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세계에 공개됐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는다.

김상욱 교수는 극 중 캐릭터들이 목숨을 걸고 게임을 하는 것에 현 시국을 빗댄 것으로 보인다. 12.3 비상계엄 이후 김상욱 교수는 꾸준히 SNS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해야한다는 글을 올리며 소신을 밝혀왔다.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탄핵소추안이 표결에 부쳐졌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다. 이에 김상욱 교수는 지난 9일 국민의힘 의원들의 사진이 담긴 한 기사를 공유하면서 “국민의 힘 국회의원 105인은 역사 앞에 죄인이 되지 말고, 당명대로 국민에게 힘이 되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은 오늘을 영원히 기억할 겁니다”라고 작심 비판을 한 바 있다.

김상욱 교수는 그간 tvN 예능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시리즈와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X’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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