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과의 대립까지 예고되며 갈등의 파도가 더욱 거세졌다.
26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0기 정숙의 감정이 폭발하며 숙소가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백김의 선택을 둘러싼 정숙의 울분과 영숙과의 대립이 예고되며, ‘혼돈의 밤’이라는 별명이 붙은 심야 시간이 그려졌다.
백김의 선택, 정숙의 눈물
백김의 행동에 실망한 정숙이 감정을 터뜨리며 숙소는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사진= SBS Plus ‘나솔사계’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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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데이트 후 돌아온 정숙은 백김의 행동에 큰 배신감을 느끼며 눈물을 터뜨렸다. 백김이 대화를 시도했으나 정숙은 이를 단호히 거부하며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이에 백김은 당혹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동료 출연자들도 이들의 묘한 분위기를 감지하며 자리를 피했다.
정숙은 결국 다른 출연자들에게도 백김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하며 “그가 어깨동무까지 해줬는데, 나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울분을 쏟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정숙 님이 저기서 깽판이다. 하지만 백김이 쏘아올린 공”이라며 양측의 책임을 지적했다.
백김의 선택을 놓고 10기 영숙과의 갈등도 점차 격화되는 분위기다. 영숙 역시 백김과의 대화를 통해 긍정적인 감정을 느꼈던 터라, 정숙의 불만 표출이 자신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에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10기 정숙의 감정이 폭발하며 숙소가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사진= SBS Plus ‘나솔사계’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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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극단과 관계의 복잡성을 여실히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사진= SBS Plus ‘나솔사계’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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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은 영숙에게 “왜 백김이 나에게 사전에 언질을 주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따졌고, 영숙은 “그건 언니와 백김님 사이의 문제 아닌가요?”라며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의 대립은 숙소 분위기를 한층 더 살벌하게 만들었다.
출연자들은 정숙과 백김, 그리고 영숙 사이의 복잡한 감정선을 지켜보며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윤보미는 “사랑이 강렬하면 저런 반응도 나올 수 있다”며 정숙의 감정에 공감했지만, 데프콘은 “하지만 적당히 해야지. 지금은 정숙 씨가 너무 나갔다”며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했다.
한편, 미스터 황과 영자, 그리고 미스터 박과 영숙 등 다른 출연자들의 데이트와 대화에서도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이어져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정숙과 백김, 영숙의 갈등이 한층 심화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김의 선택과 정숙의 감정적 반응, 그리고 영숙과의 대립이 앞으로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번 방송은 감정의 극단과 관계의 복잡성을 여실히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숙과 백김, 그리고 영숙 사이에서 펼쳐질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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