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술후원·문화매개 사회적기업 ㈜뵈뵈 창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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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순수 예술 후원을 목표로 하는 '예술후원·문화매개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뵈뵈가 창립을 공식 발표했다.
이 기업은 공공 영역에 의존하던 예술 생태계에 사기업 차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기업이 아닌 사회적기업의 형태로 후원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독특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뵈뵈는 내년 2025년에 총 3천만 원 규모의 미술 및 공연 예술가 후원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발달장애 예술가, 소셜아트 활동가, 신진 아티스트 약 10명과 한 곳의 독립예술 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연간 후원금과 더불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들의 작품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성수아트페어'에서 대중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또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튜브 채널 '뵈뵈TV'를 런칭해 다양한 계층을 위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며, 리터러시 계층을 위한 웹진 '뵈뵈아트', 독립 예술인을 지원하는 '뵈뵈테크갤러리'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4월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가의 집'에서 제1회 뵈뵈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전문가들이 모여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김연희 대표는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층위와 의견들이 존재하지만, 이는 종종 증오와 혐오로 연결되곤 한다"며 "문화예술이라는 고유 언어를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서로 돕고 지지하는 '후견인 문화'를 조성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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