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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늦깎이 父' 박수홍 "재산? 전부 딸에게… 걱정 없이 살았으면" (슈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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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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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박수홍이 딸 재이에게 진정성 담긴 영상 편지를 남기며 감동을 자아냈다.

KBS2 25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54회는 '우리 함께해요~ 메리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우혜림, 김준호, 장동민이 스튜디오에 함께했다.

이날 박수홍은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더니 "메리 해피 재이 크리스마스"라며 오프닝부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자료화면에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 똘망똘망한 눈으로 안겨있는 재이의 모습이 공개됐고, 박수홍은 "이거 보라.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눈을 제일 크게 떴다. 눈을 진짜 크게 떴다"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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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수홍은 "우리 재이가 눈이 크지 않냐"고 거듭 딸 자랑을 이어가더니 "나는 산타로 짠하고 재이 앞에서 변신..."라며 생각만으로도 잠시 울컥해 말끝을 흐리기도 했다.

이에 안영미는 "재이의 첫 크리스마스니까 영상 편지 남겨두라. 이것도 나중에 재이가 커서 보면 되게 뜻 깊다"고 영상 편지를 요청했고, 박수홍은 "영상 편지? 태어나서 처음 한다"며 또 다시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물을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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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빠가 평생 한 거 중에 잘한 행동이 재이를 만난 거라고 엄마랑 바로 그저께 얘기했다"며 "재이가 아빠한테 와서 평생 잊지 않고 지금부터 열심히 아빠 미치도록 일하고 있는 거 다 재이 줄 거다. 아무 걱정 말고 우리 재이는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아라"고 든든한 아버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정말 사랑한다. 찾아와줘서 고맙다. 네가 크리스마스 선물이란다"고 진정성이 담긴 영상 편지를 남겼다.

사진=KBS2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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