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이날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 행사 강연에서 경제·물가 상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저금리 정책을 지속하면 "금융완화 정도가 과도해질 수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금리 인상이 늦어지면 "물가 상승률이 2% 목표를 웃돌아 가속화되고 나중에는 급속한 금리 인상을 초래할 위험이 커진다"라고 발언했다.
구체적인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해서는 "향후 경제·물가·금융 상황에 따라"라며 확답은 피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17년 만에 올리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고 7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는 금리를 0∼0.1%에서 0.25% 정도로 인상했다. 이후 9, 10, 12월 회의에는 3회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19일 기자회견 하는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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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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