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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크리스마스에도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현정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 걱정해주신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따뜻한 말들에 얼마나 기운이 나는지 몰라요. 아직 입원 중이지만 빨리 회복할게요. 행복한 밤 보내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고현정은 글과 함께 자신이 그린 것으로 보이는 산타 그림과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 손편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고현정은 16일 건강 악화로 인해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불참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크랭크업을 이틀 남겨둔 상황에서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응급실까지 다녀왔다"며 "의료진의 절대적 안정 소견에 따라 발표회 불참을 결정했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하루 빨리 완쾌되길 바라요", "아프지 마세요. 언제나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소원은 '울 언니의 컨디션을 돌려주세요'로 할게요, 산타 할아버지. 언니 오늘도 응원하고 있어요. 힘내요 메리 크리스마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투데이/이재영 기자 (ljy040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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