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이혼 소송 중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각자 다른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다.
25일 박지윤은 개인 채널에 "메리크리스마스! 저는 아이들하고 뉴욕에 왔어요. 오기 전까지 고민도 걱정도 많았는데 막상 도착하니 기분이 좋네요"라고 미국임을 알렸다.
이어 그는 "저의 첫 뉴욕! 어젯밤 비행기로 도착해서 뉴욕 전경을 못 보고 잠들었다. 눈 뜨니 밤 사이 눈이 내려 화이트크리스마스라 다인이는 너무 좋아했어요"라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근황을 전했다.
특히 스케이트를 즐기는 아이들을 흐뭇하게 보는 듯한 박지윤은 "신나게 인파를 가르는 걸 보니 제주에서 하키시킨다고 얼음 옆에서 벌벌 떤 보람은 있네요. 역시 경험은 어떤 형태로든 남긴 남나봐요"라고 덧붙이며 팔로워들에게도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되라는 덕담을 남겼다.
반면, 아이들이 엄마와 떠나면서 제주도에 남은 최동석은 친구와 시간을 보냈다.
25잉ㄹ 최동석은 개인 채널에 "마라도에서 이거 먹었으면 다 한 거야. 크리스마스엔 짜장 짬뽕이야"라는 글과 함께 맛집인 듯 보이는 중국집에서의 근황을 공유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후에도 최동석은 마라도의 풍경을 즐기는 듯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전혀 다른 두 사람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다. 그러나 최근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며,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는 박지윤이 양육권과 친권을 가졌으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2주에 한 번씩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 박지윤, 최동석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