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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개봉 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개봉 2일째인 25일 오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겨울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고지를 넘겼다.
역대 천만 영화들의 흥행 속도와 비슷하다. 대한민국 흥행 시리즈 '범죄도시2', '범죄도시4'와 동일하다. '아바타: 물의 길'(3일째 돌파)보단 빠르다.
연말, 연시 볼만한 영화를 찾는 관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기념비적인 예매량을 연일 기록 중이다. 장대한 미장센과 독립운동가들의 뜨거운 울림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그린 영화다.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렸다.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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