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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아이브가 9개월 만에 돌아온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5일 SNS에서 아이브 3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커밍순 티저를 기습 공개했다. 앨범은 내년 2월 3일 발매될 예정이다.
티저 영상에는 서로 팔짱을 낀 아이브 멤버들의 뒷모습을 담았다. 손을 잡거나, 이불을 덮어주고, 서로 기대는 등 따뜻한 애정이 느껴지는 장면들이 이어졌다.
특히 "영원히 여섯을 간직하길"이라는 노랫말로 귀를 사로잡았다. 장면들이 마치 퍼즐처럼 맞춰지며 처음 비친 멤버들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엠파시'는 공감을 뜻한다. 아이브가 이번 앨범을 통해 표현하는 공감은 무엇일까.
신보는 지난 4월 2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다음 달 13일 선공개 타이틀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브는 올해 숨 가쁘게 달렸다. 지난해 10월부터 첫 월드 투어에 돌입했다.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에서 37회 공연을 펼쳤다. 42만여 명의 관객을 만났다. KSPO돔과 일본 도쿄돔에도 입성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 무대에 올랐다.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매체들로부터 집중 조명받았다.
한편 아이브는 금일 SBS-TV '가요대전'에 완전체로 출격한다. 리더 안유진이 4연속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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