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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건강 악화' 고현정 "아직 입원 중… 빨리 회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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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SNS 통해 전한 근황
"걱정해 주신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한국일보

고현정이 근황을 전했다.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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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악화로 입원 중인 배우 고현정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4일 고현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라고 말했다.

이어 "걱정해 주신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있다. 따뜻한 말들에 얼마나 기운이 나는지 모른다. 아직 입원 중이지만 빨리 회복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네티즌들이 행복한 밤을 보내길 바란다는 말을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고현정의 건강 악화 소식이 전해졌다. 고현정은 주연을 맡은 '나미브'의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나미브'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제작발표회에 고현정 배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해 불참하게 돼 안내드린다"면서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알린 바 있다.

고현정은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 자신의 건강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그는 "많이 아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내면 지낼수록 심상치 않게 아프더라. '건강 검진이나 한번 받아볼까' 해서 받았는데 심각했다. 건강검진을 받을 수 없는 몸이었다. 위급했다. 그래서 두 병원이 합심해 건강검진을 했다. 건강검진을 끝냈더니 문제점이 나왔다. 문제점을 치료하고 괜찮을 줄 알았는데 길을 가다가 쓰러졌다. 쓰러지면서 '저 고현정인데요, 저 좀 살려주세요' 했다"고 털어놨다.

고현정이 출연하는 드라마 '나미브'는 지난 23일 첫 방송됐다. 이 작품은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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