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5 (수)

종영 '이한신' 고수, 송영창·이학주 악행 밝히고 '권선징악 엔딩' [전일야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고수가 권유리와 백지원과 함께 송영창과 이학주의 악행을 밝혀냈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이하 '이한신') 12회(최종회)에서는 이한신(고수 분)이 안서윤(권유리)과 최화란(백지원)의 도움을 받아 지동만(송영창)과 지명섭(이학주)의 악행을 세상에 폭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원미(황우슬혜)는 과거 지명섭이 안다윤(김예나)을 살해한 날 지동만과 대화하는 장면이 찍힌 영상을 들고 이한신을 찾아갔다. 최원미는 "내가 아주 치명적이고 위험한 물건을 하나 갖고 있거든. 그것 때문에 잠을 하나도 못 자겠어. 도와줘"라며 털어놨고, 이한신은 지동만에게 영상을 넘기라고 제안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원미는 지동만을 만나 영상 사본을 전달했고, 자신의 신변을 위협할 경우 이한신이 원본을 폭로할 계획이라고 선언했다.

더 나아가 손응준(김영웅)은 지동만과 지명섭의 악행을 막기 위해 이한신과 거래했다. 그러나 지동만은 이한신을 불러내 살해할 계획이었고, 지명섭은 지동만에게 손응준이 배신자라고 밝혔다.

특히 지동만, 지명섭, 손응준, 이한신이 모인 상황에서 지명섭은 손응준에게 총을 겨눴다. 안서윤(권유리)은 현장에 출동했고, "총 내려"라며 지시했다.

지명섭은 "놀래라. 미저리도 아니고 오히려 잘 된 건가? 한꺼번에 정리하면 되니까. 쏘지도 못할 총을 왜 갖고 왔냐?"라며 도발했고, 안서윤은 "이번엔 실탄이야. 내가 못 쏠 거 같아?"라며 쏘아붙였다. 지명섭은 "어. 못 쏠 거 같아. 쏠 용기 있으면 쏴보든가"라며 비아냥거렸고, 안서윤은 지명섭에게 총을 쐈다.

손응준은 안서윤에게 총을 겨누는 지동만을 가로막았다. 손응준은 안서윤 대신 총을 맞았고, "형님. 그만하십시다. 형님 망가지는 거 더 이상 못 보겠어예"라며 탄식했다.

이한신은 '당신들이 자초한 일입니다. 그동안 저질렀던 악행들 아무런 반성 없이 또다시 악행을 저지르려 했던 그 대가가 당신들한테 돌아간 겁니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후 안서윤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한 비록 조금 늦을지라도 결국 진실은 드러난다. 이것이 우리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이유다'라며 못박았다.

특히 지명섭은 과다출혈로 사망했고, 지동만과 손응준은 교도소에 수감됐다. 안서윤은 1계급 특진했고, 최화란(백지원)은 오정캐피털을 맡고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천수범(조승연)은 재심을 통해 억울한 누명을 벗고 교도관으로 복직했다.

이한신은 자신의 능력으로 얻은 자리가 아니라며 가석방 심사관을 그만뒀다. 더 나아가 이한신은 1인 시위를 하는 여성(옥자연)에게 다가가 우산을 씌워줬고, "변호사 이한신입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여성이 들고 있는 시위 팻말에는 '약자를 위한 우리의 나라는 어디에 있는가'라며 적혀 있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