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진 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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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코미디언 황영진이 이혼 예능 프로그램 섭외 연락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황영진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이혼 예능 프로그램 섭외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절대 이혼하는 프로그램이 아니고 이혼을 종용하는 프로그램도 아니라는 점 먼저 말씀드린다. 지금까지 본의 아니게 센 부부들이 나와 수위가 세다 보니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 미리 말씀드린다"는 섭외 요청이 담겼다.
이에 황영진은 "작가님들 섭외하기 힘든 건 알겠지만 잘 살고 있고 '올해의 부부상'도 받았는데 왜 자꾸 섭외 메일을 보내시나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부부는 죽을 때까지 같이 살 겁니다. 행복하고 재밌게 사는 가족 이야기로 섭외해 주세요. 부부 문제-자녀 문제 섭외 사절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영진은 지난 2014년 3월 10살 연하의 김다솜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부부는 지난 5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행복한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세계부부의 날을 맞아 올해의 개그맨 부부상을 수상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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