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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이슈 윤석열 정부 출범

검찰, 공수처에 윤석열·이상민 고발장 등 수사기록 1차 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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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경기도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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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내란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1차로 수사기록을 송부했다.



검찰 특수본은 최근 공수처에 내란 등의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건을 이첩하면서 관련 고발장 등의 수사기록을 공수처에 우편으로 보냈다. 다만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진술조서는 넘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수처는 김 전 장관을 공수처로 불러 조사하기 위해 지난 20일 체포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21일에는 검찰의 협조를 얻어 동부구치소에서 대면조사를 시도했으나 김 전 장관이 응하지 않아 불발됐다.



김 전 장관의 구속기간 만료가 28일로 다가오는 가운데 검찰은 이번 주중에 김 전 장관을 기소할 방침이다. 김 전 장관 기소 이후 검찰과 공수처는 김 전 장관 조서 등 수사기록 협조를 위한 협의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정혜민 기자 jhm@hani.co.kr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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