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5 (수)

“♥김지민, 방송 프러포즈에 감동”…김준호, 진심 고백하며 ‘미안’ 전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의 달달한 프러포즈 비하인드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김지민의 느낌아니까’에는 “프러포즈 그리고 그 이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오며 두 사람의 프러포즈 스토리가 상세히 전해졌다.

영상에서 김준호는 방송 중 프러포즈를 계획했던 이유와 그 과정에서 느꼈던 고민과 긴장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지민이는 원래 방송에서 이런 이벤트를 좋아하지 않는 걸 알지만,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진심을 담아 전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의 달달한 프러포즈 비하인드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사진 = 유튜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옥상에서 펼쳐진 감동적인 순간

김준호는 프러포즈 당일 아침부터 꼼꼼히 준비에 나섰다. 김지민을 위한 촛불 장식, 꽃, 그리고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사진으로 꾸며진 옥상은 로맨틱 그 자체였다. 김준호는 “지민아, 진짜 모자라고 부족한 오빠를 사랑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우리 아프지 말고 행복하자.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말과 함께 반지를 건넸다.

이에 김지민은 놀란 표정으로 “정말 몰랐다. 엘리베이터에서도 눈치를 못 챘다”며 프러포즈를 준비한 김준호의 정성을 감격스럽게 받아들였다.

프러포즈 반지로 전한 진심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지민은 최근 프러포즈 반지의 사이즈를 줄이러 갔던 일화를 공개하며 감동을 전했다. 그녀는 “반지를 처음 받았을 때도 고마웠지만, 주얼리샵 사장님이 ‘남자들이 반지를 준비하며 고민하는 모습이 참 귀엽다’고 말한 이야기를 듣고 더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김준호는 이에 “1캐럿이 이렇게 작을 줄 몰랐다. 2캐럿 가격을 듣고 귀가 빨개졌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영상 마지막에 “지민이가 방송에서 프러포즈를 원치 않았다는 걸 알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컸다. 하지만 진심을 전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하며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남겼다. 김지민 역시 “이제 ‘김지민의 느낌아니까’가 아니라 ‘지민 준호’의 채널로 함께 재미있는 일상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두 사람의 프러포즈 비하인드는 방송 이후 큰 관심을 끌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설렘과 감동이 가득했던 이들의 순간은 앞으로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