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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검찰, 명태균 황금폰서 '尹녹취' 확보…윤상현 "들은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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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명태균 황금폰서 '尹녹취' 확보…윤상현 "들은적 없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를 수사하는 검찰이 이른바 '황금폰'으로 불리는 휴대전화와 USB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한 통화 녹음과 메시지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이 명씨로부터 확보한 휴대전화 3대와 USB 등에서 명 씨가 대통령 취임식 하루 전날인 2022년 5월 9일 윤 대통령과 2분 30여 초, 같은 날 김건희 여사와 1분간 통화한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화 원본에는 윤 대통령이 명 씨에게 김영선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당시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의 이름을 거론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윤상현 의원은 "김영선 전 의원에게 공천을 주라는 이야기를 윤 대통령으로부터 들은 적이 없다"며 통화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명태균 #황금폰 #윤석열 #김건희 #윤상현 #통화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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