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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종합] '♥손예진' 현빈 "내 존재가 뒤로 가는 기분"…팔불출 면모 제대로네 ('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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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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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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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아들과 아내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지난 23일 방송인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현빈 전여빈 박정민 박훈 {짠한형} EP. 73 짠한형 현빈 영입! 정호철 방출?! 오늘부터 [짠한형] 다시 태어납니다. "그동안 수고했어 호철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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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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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빈은 아내인 배우 손예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손예진과 영화 '협상'에서 첫 호흡을 맞췄다고 말문을 열며 "그때는 실제 촬영을 같은 건물 안에 지하 1층과 3층에서 촬영했다. 같은 작품을 했지만 같은 공간 안에서 호흡을 못 맞췄다"고 당시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나중에 언젠가 한 번은 떨어져서 촬영하는 게 아닌 '한 공간에서 할 수 있는 거를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사랑의 불시착'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빈은 "와이프랑은 신기한 게 일한 시기도 비슷하다. 얘기가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불시착이 아니라 연착륙을 제대로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곧이어 신동엽은 "(결혼 생활) 좋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현빈은 "좋다. 저는 제 인생이 이렇게 바뀔 줄 몰랐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연애할 때와 결혼했을 때와 아기가 태어났을 때가 남자들이 점점 어른이 된다고 표현하듯이 나의 존재가 점점 뒤로 가는 것 같다. 뭔가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 나를 점점 내려놓게 되니까 '점점 어른이 된다라고 표현을 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결혼 이후 달라진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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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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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신동엽은 아들의 사진을 보곤 "너무 잘생겼더라. 애기가 그렇게 잘생기기는 쉽지 않다"며 감탄했다. 현빈은 둘 중 누구를 닮았냐는 질문에 "제 생각에는 와이프를 더 닮은 거 같다. 얼마 전에 이제 두 살이 됐다"고 답했다.

이날 촬영이 마무리된 후 회식자리를 통해 현빈은 신동엽 옆에서 "와이프는 중전, 아들은 세자"라고 외쳐 웃음을 더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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