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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혁 기자] 배우 박정표가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정표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에서 개 짖는 소리를 쫓는 강병진 역을 맡아 의문의 행동들로 위태로운 분위기와 긴장감을 자아내며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지난 18일 공개된 7, 8회에서는 강병진의 숨겨졌던 안타까운 서사가 드러나며 극의 감동을 한층 더 극대화했다. 첫 회부터 강병진을 끈질기게 괴롭히던 개 짖는 소리의 정체는 도움을 요청하던 인명구조견의 구조 신호였다.
비 오는 산속에서 인명구조견의 도움으로 체온을 유지하며 극적으로 구조된 강병진은 생과 사의 경계에서도 내내 자신의 주변을 맴돌던 개의 정체를 마침내 깨달았다. 자신의 목숨을 구하고 세상을 떠난 구조견의 희생에 강병진은 그저 오열할 수밖에 없었고, 구조견은 끝까지 강병진을 조명가게로 인도하며 뭉클한 울림을 전했다.
박정표는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연기와 긴장과 슬픔을 오가는 다채로운 감정표현으로 캐릭터의 서사에 담긴 감동을 더욱 배가시키며 글로벌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모든 사실을 깨달은 강병진이 멍한 표정으로 구조견을 바라보다 끝내 눈물을 왈칵 쏟아내는 장면에서는 박정표의 내공 깊은 감정 연기가 빛을 발하며 깊고 진한 여운을 남겼다.
박정표는 올해 tvN '눈물의 여왕', SBS '커넥션',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넷플릭스 '돌풍' 등 장르불문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하며 대체 불가 신스틸러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번 '조명가게'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으로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쳤으며, 앞으로의 연기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박정표가 출연한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난 4일 4개의 에피소드가 첫 공개된 이후 지난 18일까지 8부작이 모두 공개됐으며, 디즈니+를 통해 전편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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