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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유럽에서 라이트닝 포트 아이폰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 시작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애플은 스위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라이트닝 포트가 탑재된 아이폰 SE,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 판매를 중단했다.
이번 중단은 유럽 연합(EU)에서 오는 28일부터 모든 신규 스마트폰에 USB-C 포트를 필수로 요구하는 규정 시행을 일주일 앞두고 진행됐다. 이는 프랑스 매체 아이제너레이션(iGeneration)의 보고서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현재 스위스 온라인 애플 스토어에서는 아이폰 14를 구매할 수 없다.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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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스위스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해당 제품들을 장바구니에 담으려 하면 '현재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프랑스와 스페인 등 다른 EU 국가의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아직 해당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이 스위스에서 일주일 먼저 재고를 철수한 이유나 다른 국가에서도 같은 조치를 취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EU 규정은 애플이 2023년 아이폰15에서 USB-C로 최종 전환한 이유로, 아이폰 SE의 경우 2025년 초에 USB-C 및 OLED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한 4세대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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