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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래시포드, 맨유와 마침표 가까워지고 있다...3경기 연속 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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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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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마커스 래시포드가 이번에도 명단에 들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본머스에 0-1로 지고 있다.

맨유는 3-4-2-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지르크지, 브루노, 디알로, 말라시아, 우가르테, 마이누, 달롯, 리산드로, 매과이어, 마즈라위, 오나나가 선발로 나왔다. 호일룬, 가르나초, 안토니, 에릭센, 카세미루, 요로, 에반스, 바인디르가 벤치에서 시작했다. 래시포드의 이름은 없었다.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것이다.

래시포드는 5살의 나이에 맨유 유스팀에 입단했다. 래시포드는 유스팀을 차근차근 밟아오며 성장했다. 갑작스럽게 기회가 왔다. 2015-16시즌 맨유 공격진의 부상이 이어졌고 자원이 없어 래시포드가 1군 명단에 들었다. 래시포드는 시즌을 거듭하면서 맨유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항상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결국 2022-23시즌 래시포드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래시포드가 맨유의 많은 득점을 책임지면서 맨유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리그를 3위로 마쳤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뉴캐슬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래시포드는 모든 대회에서 45경기에 나와 30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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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내리막길을 걸었다. 래시포드의 날카로움을 찾아볼 수 없었다. 경기력 외의 문제도 불거졌다. 맨체스터 더비 패배 이후 클럽에 방문하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를 믿으며 계속 기회를 줬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위협적이지 않았고 모든 대회에서 43경기 8골 6도움에 그쳤다.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에도 맨유의 주전으로 뛰었다. 래시포드의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다. 쉽게 소유권을 넘겨주는 상황이 많았다. 슈팅의 정확성도 떨어졌다. 이번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보단 공격 포인트 양산 속도가 빠르지만 여전히 아쉬운 건 사실이다.

래시포드는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됐고 아모림 감독이 후임으로 왔다.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를 주전에서 제외했고 심지어 출전 명단에도 포함시키지 않았다. 래시포드는 이번 경기도 출전 명단에 들지 못했다. 그러면서 래시포드는 3경기 연속 명단 제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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