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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포인트1분]‘옥씨부인전’ 추영우와 조난 당한 임지연…죽음 예감하고 “제가 욕심을 냈어요” 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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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임지연이 조난을 당해 죽음을 맞닥뜨렸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극본 박지숙/연출 진혁) 5회에서는 수사 중 위기를 맞은 구덕이(임지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인신매매로 끌려간 아이들을 찾으러 운봉산에 갔던 구덕이와 승휘(추영우 분)는 조난을 당하고 말았다. 시름시름 앓던 구덕이는 “혼자 내려가세요. 이대로는 체온이 떨어져서 둘다 죽게 될 겁니다”라고 재촉했지만 승휘는 “너랑 한날 한시에 같이 죽는데 더 없는 기쁨이지”라며 고개를 저었다.

“제가 욕심을 냈어요. 제가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자책한 구덕이는 승휘가 “그런 말 하지 말거라. 내가 널 말렸어야 했다. 미안하다”라고 말리자 그의 손을 잡고는 “충분히 말리셨어요. 포기하고 떠나자고도 하셨고요. 그때 못이기는 척 그리 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속삭이며 잠에 빠졌다.

승휘는 다급히 “정신차려 보거라. 이제 다 끝났어. 네가 다 한 거야. 이제 아이랑 광산 위치만 찾아내서 관찰사께 알리면 된다”며 깨웠지만 구덕이는 반응이 없었다. 절규하던 승휘는 사람들이 몰려오자 “먼저 가서 기다리거라. 내 금방 따라갈 테니. 이제 나는 잃을 것이 없다. 허니 마지막으로 칼춤이나 춰보자꾸나”라며 칼을 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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