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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명희숙 기자) 밴드 데이식스가 고척돔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데이식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2024 DAY6 Special Concert 'The Present''(2024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국내 밴드 사상 첫 고척돔 입성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2023년 12월 'DAY6 Christmas Special Concert 'The Present : You are My Day''(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 : 유 아 마이 데이') 이후 약 1년 만에 개최하는 스페셜 콘서트로 관객들에게도 큰 선물로 다가왔다.
원필은 "이런 날이 온다. 저희가 서 있는 이곳은 고척돔이다. 데이식스의 고척 스카이돔 입성을 축하한다. 정말 믿기지가 않는다"며 "지난해만 해도 12월에 화정 체육관에서 했는데 24년도에는 고척돔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라고 고척돔 입성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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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데이식스는 데뷔곡 '콩그레추레이션'을 선보였다. 원필은 도입 부분 키보드 연주 시작 때부터 눈물을 쏟았다.
원필은 눈물은 보인 것에 대해 "저희가 이런 무대에 있을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어 그랬다"고 했다.
그는 "저희가 올해 열심히 하면서 정말 곡작업도 열심히 하고 스케줄도 소화하고 으쌰으쌰했다. 멤버들과 마이데이 분들과 함께 올해 바쁘게 지내왔다"라며 "이곳에서 저희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무대를 꾸밀 수 있다는 거 자체가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했다.
올해 국내에서만 총 세 개의 공연장을 전석 매진시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4월 360도 개방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DAY6 CONCERT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를 성료했으며, 9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대망의 세 번째 월드투어 'DAY6 3RD WORLD TOUR <FOREVER YOUNG>'(포에버 영)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고첨돔에서의 스페셜 콘서트까지 방점을 찍으며 K팝 최강의 밴드임을 증명했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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