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FIFA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한 미국팀 선수가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모습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스포츠 경기 생중계 콘텐츠를 더 확대했다.
넷플릭스는 2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2027년, 2031년 여자 월드컵의 미국 내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넷플릭스는 처음으로 FIFA 월드컵 경기를 생중계 스트리밍하게 된다.
2027년 여자 월드컵은 브라질에서 6월 24일부터 7월 25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2031년 대회 개최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또 경기 중계 전에는 여자축구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마이크 타이슨의 복싱 경기를 생중계해 1억800만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았고,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에는 미국프로풋볼(NFL)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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