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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댄서 베이비슬릭(본명 김지영)이 남편인 힙합 댄서 드랍(본명 고준영)과 파경을 맞았다.
20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베이비슬릭은 최근 드랍과 협의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이로써 2015년 결혼한 베이비슬릭과 드랍은 9년여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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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슬릭은 스트릿 댄스 크루 '울플러' 멤버로, 드랍은 '업타운 패밀리' 수장으로 각자 소속된 팀은 다르지만,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드랍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베이비슬릭이 속한 울플러의 메가 크루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드랍이 등장하자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던 베이비슬릭이 '그냥 같이 사는 사람"이라며 수줍어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당시 방송에는 드랍의 프러포즈 영상도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1983년생인 베이비슬릭은 왁킹, 힙합, 스트릿 등 다양한 춤을 구사하는 올라운더로, 1000번 이상의 배틀 경력을 보유하고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한 바 있는 베테랑 댄서다. 현재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에서 교수로 활동 중이다.
사진=Mnet, 아스펙트 이엔티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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