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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연말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 측은 20일 유병재 기부 소식을 알렸다. 유병재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돕는 데 쓰인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필요한 만큼의 생리대를 구매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지원된다.
유병재는 꾸준한 선행으로 '작은 거인'으로 불리고 있다. 2019년을 시작으로, 총 15차례 기부했다. 누적 기부금은 1억 5,000만 원에 이른다.
6년째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에 도움을 줬다. 미혼모 후원, 보육원 특식 제공, 학대 피해 아동과 쪽방촌 난방비 지원 등에도 함께해 왔다.
유병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여성청소년들이 움츠러들지 말고, 당당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GO 측 박충관 대표는 "기부 덕분에 생리대뿐만 아니라 위생용품을 함께 지원한다. 더 건강한 월경기간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박 대표는 이어 "단발적인 선행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보여주시는 관심과 배려 덕분에 한층 더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블랙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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