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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사이버 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이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아이폰의 고급 보안 기능을 활성화할 것을 촉구했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CISA는 관련 권고문을 발표하며, 정부 관계자를 포함한 고도로 정교하고 표적화된 고위 공무원은 아이폰 기능을 제한해 공격을 막는 애플의 잠금 모드와 같은 고급 보안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CISA는 공무원들이 시그널(Signal)과 같은 엔드투엔드(End-to-End) 암호화 메시징 앱으로 전환할 것을 권장했다. 이는 미국 관리들이 미국인들에게 통신 감청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암호화된 메시징 앱을 사용하도록 촉구한 직후에 나온 것이다.
미국 시그널은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 가치로 삼는 메시징 앱으로, 종단 간 암호화를 사용하여 커뮤니케이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앱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최소한으로 수집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프 그린 CISA 부국장은 "암호화는 여러분의 친구"라며 "암호화를 사용하면 적이 데이터를 유출하더라도 읽을 수 없게 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CISA는 피싱 방지 다단계 인증과 통신사 수준의 계정 PIN을 사용하여 SIM 스와핑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것을 강조했다. SIM 스와핑 공격은 공격자가 휴대폰 계정과 전화번호를 새 SIM 카드로 전송하여 피해자의 디바이스를 제어하는 공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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