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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오픈AI 개발 나섰다…AI 넘어선 'AI 에이전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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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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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는 'AI 에이전트'란 무엇일까.

20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최근 오픈AI와 구글 등 주요 기업들은 지능형 에이전트라고도 불리는 AI 에이전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오픈AI는 사용자를 대신해 여러 단계의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적 AI 에이전트인 '오퍼레이터'를 발표했다. 구글 역시 AI 모델 '제미나이 2.0'을 통해 게임 내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AI에 실시간으로 물어볼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에 있다.

미국 퀴니피액대 컴퓨터 과학 전공자 브라이언 오닐은 AI 에이전트에 대해 "특정 환경에 대해 많은 것을 학습하고, 사람이 몇 가지 간단한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그 환경 내에서 문제를 해결하거나 특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 도구"라고 정의했다.

오늘날의 AI 에이전트는 유틸리티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에 더 중점을 두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작업을 해결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가 발전하면서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오닐은 "AI 에이전트가 할당된 업무 외의 새로운 과제나 예상치 못한 장애물이 발생했을 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기술 기업이 증명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AI 에이전트에게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허용할 수 있는지 여부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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